work note 06: 간결함이라는 결단

2019-06-10

간결함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심플한 것이 좋다고 이야기들을 하곤 한다. 근데 왜 심플한 것이 좋은 것일까?

조각에 관점에서 보면 심플함은 분명 높은 가치를 지닌다. 왜냐하면, 미완성과 심플함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조각을 할 때 복잡한 형상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미완성된 듯 단순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복잡함에 대한 집착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데, 이 과정을 넘어서면 조각의 구조와 패턴을 몸으로 익히게 되고 빼야 할 부분과 강조해야 할 부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는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 작가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결과이다. 이러한 몸부림이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알게 해주고, 필요한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삶을 사는 것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어떠한 일을 해보지도 않고 예상해서 안 하는 것과 한 번 해본 뒤에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접근이기 때문이다. 심플한 삶을 살고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고 작가의 작품을 보면 무엇이 진정 심플한 디자인인지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덜 간 것은 덜 간 것이고, 갔다가 돌아온 것만이 심플하고 간결하다는 단어를 사용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몸부림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유한해서 우리가 무한정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의 과정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삶을 정돈하는 것은, 삶을 심플하게 하는 것은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조금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 말이다.

work note 06: 간결함이라는 결단

2019-06-10

간결함은 무엇일까? 사람들은 심플한 것이 좋다고 이야기들을 하곤 한다. 근데 왜 심플한 것이 좋은 것일까?

조각에 관점에서 보면 심플함은 분명 높은 가치를 지닌다. 왜냐하면, 미완성과 심플함은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이다. 조각을 할 때 복잡한 형상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미완성된 듯 단순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복잡함에 대한 집착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데, 이 과정을 넘어서면 조각의 구조와 패턴을 몸으로 익히게 되고 빼야 할 부분과 강조해야 할 부분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된다. 이는 두려움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 작가들만이 가질 수 있는 결과이다. 이러한 몸부림이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알게 해주고, 필요한 부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삶을 사는 것도 이와 다를 바 없다. 어떠한 일을 해보지도 않고 예상해서 안 하는 것과 한 번 해본 뒤에 하지 않는 것은 전혀 다른 접근이기 때문이다. 심플한 삶을 살고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러한 부분을 이해하고 작가의 작품을 보면 무엇이 진정 심플한 디자인인지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덜 간 것은 덜 간 것이고, 갔다가 돌아온 것만이 심플하고 간결하다는 단어를 사용할 자격이 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몸부림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간은 유한해서 우리가 무한정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선택과 집중의 과정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삶을 정돈하는 것은, 삶을 심플하게 하는 것은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 때문에 중요한 것이다.  조금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