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 note 07: 먹고, 마시고, 나누자

2019-07-25

얼마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있었던 일이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서너 명이 앉아서 대화를 시작하면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다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심지어는 밤을 새워가면서 이야기할 때도 종종 있다. 내가 그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우선은 재미가 있었고 나에게 도움이 되면서, 마음을 열면 혼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놀라운 통찰력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 말에 어떠한 반응이 오는지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고, 표정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온몸으로 대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식탁에 가까이 앉아서 서로 호의를 가지고 대화할 때 평소보다 훨씬 더 큰 정보가 오가는 듯하다.

먹고 마시고 나눈다는 것은 어쩌면 인생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일지도 모른다. 음식을 나누며 오가는 대화는 분명히 다르다. 아직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쉽게 열리고 표정 또한 한결 부드러워진다. 음식을 나누는 행위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면서 교제는 깊어지고 대화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아간다. 나에게 중요한 질문들이 정리되어 간다. 그것도 즐거운 상태에서 말이다. 이렇게 좋은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식탁을 좀 더 활용해야 한다. 영리하게. 먹고 마시고 나누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단, 마음을 열고 사랑하면서!

work note 07: 먹고, 마시고, 나누자

2019-07-25

얼마 전에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있었던 일이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서너 명이 앉아서 대화를 시작하면 서로에 대해 이야기하다 몇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 심지어는 밤을 새워가면서 이야기할 때도 종종 있다. 내가 그 자리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빨리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보았다. 우선은 재미가 있었고 나에게 도움이 되면서, 마음을 열면 혼자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놀라운 통찰력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이것은 내 말에 어떠한 반응이 오는지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고, 표정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온몸으로 대화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식탁에 가까이 앉아서 서로 호의를 가지고 대화할 때 평소보다 훨씬 더 큰 정보가 오가는 듯하다.

먹고 마시고 나눈다는 것은 어쩌면 인생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일지도 모른다. 음식을 나누며 오가는 대화는 분명히 다르다. 아직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쉽게 열리고 표정 또한 한결 부드러워진다. 음식을 나누는 행위 사이사이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지면서 교제는 깊어지고 대화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아간다. 나에게 중요한 질문들이 정리되어 간다. 그것도 즐거운 상태에서 말이다. 이렇게 좋은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우리는 식탁을 좀 더 활용해야 한다. 영리하게. 먹고 마시고 나누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단, 마음을 열고 사랑하면서!